챕터 38

다리우스

꿈을 꾸고 있었다. 더없이 아름다운 꿈이었다. 나는 해변을 걷고 있었고, 매켄지가 내 곁에서 언제나처럼 아름답게 웃고 있었다. 아래를 내려다보니 누군가 내 손가락을 꼭 쥐고 있었다. 작은 남자아이였다. 눈동자는 나처럼 초록빛이었고, 머리카락은 갈색 곱슬이었다. 이것이 내 삶이었다. 이 꿈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았다.

저 멀리서 누군가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. 소리는 점점 가까워지더니 이내 바로 등 뒤에서 울렸다.

"일어나, 디. 일어나야 해. 매켄지한테 네가 필요해. 돌아와, 디." 켄지? 오른쪽을 돌아보니 그녀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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